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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목표

티엑스알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 티엑스알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TXR)로보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에 따르면 총 공모 주식수는 307만5천400주,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354억∼415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천778억∼2천88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다음 달 11∼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같은 달 20∼21일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3월 중으로, 주관은 NH투자증권[005940]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기업 태성시스템과 로봇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한 로봇·물류자동화 기업이다.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소터(Sorter·자동분류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에 맞는 제어시스템, 소터관리시스템, 지능형 자동창고 제어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통·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와 조달, 제작, 시공, 유지 보수를 턴키(일괄수주)로 제공한다.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과 종합 물류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유럽·미주로 수출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 332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가결산 기준 매출액 56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미래 로봇·자동화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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