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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주가 +8.11% 상승 중... 거래량 급증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192820]는 6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1%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8.11% 오른 18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2023년 매출액은 1조 7775억으로 전년대비 11.1%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1157억으로 전년대비 117.9%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4%, 상위 1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코스맥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64억원으로 2022년 226억원보다 238억원(105.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1%를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6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코스맥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3월 5일 오린아 LS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에 대해 "2025년 전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2조 5,0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2% 증가한 2,160억원을 전망. 2024년과 마찬가지로 인디 브랜드는 숏폼 및 SNS의 콘텐츠로서 꾸준히 활용될 것으로 전망. K-Beauty 인디 브랜드는 치열한 한국 화장품 시장이 태생이고, 이에 끊임없이 Newness를 만들어 내야 살아남기 때문. 그리고 이를 가능케하는 것은 기획력과 제조 역량을 갖춘 ODM 업체들. K-Beauty 흥행의 시초였던 2014년 이후로 경쟁자로 여겨지는 글로벌 ODM 업체들이 몇몇 있었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도 따라잡지 못했음. 코스맥스 한국 법인 매출액은 2025년 20%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신규 진입 브랜드 증가에 따라 수익성 또한 영업이익률 10.5% 수준을 전망. 동남아시아 고성장도 긍정적. 인도네시아는 올해 30% 수준 성장을 추정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10% 중반대 수준으로 양호"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250,000원, 투자의견 'BUY(신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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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