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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증권신고서 제출…6월 코스닥 상장 목표

지에프씨생명과학 홈페이지 캡처
▲ 지에프씨생명과학 홈페이지 캡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3일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78만4천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천300∼1만5천300원이다.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은 다음 달 12∼13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설루션을 제공한다. 융복합 바이오 소재를 개발·검증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142% 증가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시설 장비 고도화와 스킨부스터 생산시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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