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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내달 21일 ‘새 정부, 한국 법‧제도‧준법경영’ 싱가포르 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 30분 싱가포르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의 법, 정책,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새로운 정치 지형에서의 법적 변화와 불확실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Korea Law, Policy, and Compliance: Navigating Legal Change and Uncertainty In a New Political Landscape).

 

광장이 주최하고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광장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의 새 정부에서 진행될 주요 규제 및 법적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세미나 개회사는 싱가포르의 전 법무 및 검찰총장(Attorney-General)과 대법관을 지낸 덕스톤 힐스 챔버스(Duxton Hills Chambers)의 중재인인 VK 라자(Rajah) SC와 광장 문호준 대표변호사(연수원 27기)가 맡는다. 이어 광장 김새미 변호사(연수원 42기)의 사회로 총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광장 유현기 외국변호사가 개정 상법 및 기업 지배구조를, 두 번째 세션에서 광장 박정민 변호사(연수원 37기)가 에너지 규제 및 제재를 논의한다.

 

광장 김우종 외국변호사가 맡는 세 번째 세션은 노동 및 고용을 주제로 하며, 네 번째 세션에서는 광장 목영훈 외국변호사가 데이터 보호 및 AI, 암호자산을 발표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광장 한상훈 변호사(연수원 38기)가 소송 및 분쟁 관련 발제에 나선다.

 

Q&A세션은 광장 Zac Sharpe 외국변호사가 맡아 진행하며, 광장 국제분쟁그룹장 박은영 변호사(연수원 20기)의 맺음말을 맡는다.

 

광장 박은영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정책 방향성과 법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기회를 조망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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