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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범하는 2기 '서울시 마을세무사' 전 자치구로 확대

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서 위촉식...213명 마을세무사 수요층별 맞춤형 상담 실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시민의 생활속 세금고민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내년부터는 213명으로 대폭 확대돼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속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을세무사를 내년 1월 1일부터는 208개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3일 오후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서 2기 ‘서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갖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출범하는 2기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올해 20개구 95개동, 143명에서 25개구 208개동, 213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처럼 마을세무사가 확대되는 것은 1기 마을세무사의 적극적 활동에 힘입어 마을세무사를 희망하는 마을(동)이 전 자치구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세금고민을 신속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재능기부한 세무사를 각 동의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상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서울시 마을세무사’를 시행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과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동의 신청을 받아 마을과 세무사를 1:1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20개구 95개 동에 143명의 1기 마을세무사를 배치했다.


이들 마을세무사들은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지원, 10개월간 총 1,800건이 넘을 정도로 활발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별로 전담세무사를 지정, 필요한 경우 바로 전화나 메일 등으로 편리하게 상담 받도록 하면서 상담건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또한, 공익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세무사들의 참여 또한 높아서 2기 마을세무사에는 256명의 세무사가 신청, 서울시는 사무소나 주소지를 고려해 2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서울시는 2기 마을세무사의 경우 세무상담과 불복청구 지원은 물론, 집중상담이 필요한 특정분야를 발굴, 전담 세무사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수요층별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치구를 통한 수요조사를 거쳐 24개 전통시장, 8개 자치구 소상공인회 별로 전담 마을세무사를 지정하고 별도 요청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5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80개 전동에 마을세무사를 배치해 복지·법률·일자리 등과 함께 세무관련 상담도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와 구 및 해당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 있는 연락처로 상담을 신청하면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이나 동주민센터 등을 활용해서 직접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열리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서 1기 우수활동자 12명을 표창하고 2기 마을세무사 2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위촉장 수여시 마을세무사 명판을 함께 제공해 세무사 사무실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한눈에 찾기 쉽도록 하고, 마을세무사로서의 자긍심도 높여줄 계획이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세정분야 민관협력의 결실”이며, “세금고민이 있는 시민들께서 더 쉽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확대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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