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교보문고 광화문에 5만년 역사의 대형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형을 최대한 살린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가로 11.5m, 세로 1.5m~1.8m, 무게 약 1.6t의 크기로 광화문점 중심부에 2개가 설치된다.
지난 7월 뉴질랜드에서 채굴된 카우리 소나무는 컨테이너에 담을 수 있는 최대 허용치인 11.5m로 나뉘어 이태리로 건너가 가공됐다. 이후 다시 배를 타고 9월 20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최종목적지인 교보문고 광화문점으로 이동해 대중에 공개됐다.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지난 9일 광화문점에 도착해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서점’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정상 영업을 하면서 매장 일부를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리뉴얼 공사 중에 선보이는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새롭게 바뀐 광화문점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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