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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수)


한국국제조세협회 신임 이사장에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를 제21대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박 이사장은 “한국국제조세협회가 국제조세 분야의 학술연구를 선도하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에서 우리나라의 이익을 대변하고 학문적 발전을 이끄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현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겸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2025년 한국세법학회 제16대 회장을 역임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2023년 납세자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박 이사장은 2012년 Cambridge University Press에서 출간된 『Resolving Transfer Pricing Disputes: A Global Analysis』에 공동 저자로 참여하고, 2018년 서울 IFA 세계연차총회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OECD의 국제조세 개혁안 ‘BEPS 2.0’(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방지 프로젝트 2.0)에 대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BEPS 프로젝트는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나라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고(Pillar 1), 전 세계 어디서든 최소 15%의 법인세를 납부하도록(Pillar 2) 하는 새로운 국제 조세 규칙이다.

 

국제조세협회(IFA, International Fiscal Association)는 1938년 설립됐다. 전 세계 70개 지부, 116개국 1만3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조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단체이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1983년 설립된 IFA의 한국 지부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조세학술논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24년 국제조세센터를 설치하여 전문가 양성 교육사업을 진행중이다. 2026년 IFA 세계연차총회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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