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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금)


국민성장펀드, 리벨리온에 2500억 직접 투자...‘K엔비디아’ 육성

리벨리온, 총 6천억 자금 투입해 차세대 NPU 양산 및 기술 개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부가 ‘국민성장펀드’의 첫번째 지분투자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리벨리온’을 선정했다.

 

국민성장펀드 운영기관인 금융위원회는 26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벨리온에 25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추진하는 1차 메가프로젝트 중 네 번째 승인 안건이자, 직접투자 방식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기금운용심의회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천50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일정한 조건 하에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을 동시에 가지는 우선주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민간 자금 등 총 6천억원 규모의 증자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올해 7월로 예정한 2세대 AI 반도체 '리벨100'의 양산과 차세대 칩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NPU 기업이 겪는 자금 조달의 한계인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장기 인내 자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하드웨어 생산 지원을 넘어 국내 설계와 제조를 잇는 AI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인프라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에도 K-엔비디아 프로젝트 대상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국내 유니콘 기업이 데카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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