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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나카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면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8일 방한중인 다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면담에서는 한국-ADB 협력강화와 최근 세계, 아시아 및 한국경제 현황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최근 들어 양자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ADB 고위직에 한국계 인사의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재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내외 경제현안으로는 美 양적완화 축소가 역내 신흥국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바람직한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여타 신흥국에 비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음을 설명하고, 美 양적완화 축소의 역내 국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국가의 노력과 함께 국제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하방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현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을 제고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現 정부가 준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주요 방향을 소개했다.

나카오 총재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정책 대응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의 건전한 거시경제 운영과 지속적인 구조개혁의 결과 美 양적완화 축소 이후 한국의 건전성이 보다 부각되고 있으며, 여타 아시아 신흥국들에게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나카오 총재는 과거 경제발전의 모델이 되었던 한국이 새로운 성장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근본적인 경제구조 개혁을 지향하는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을 적극 지지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 부총리와 나카오 총재는 금년 5월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예정된 ADB 연차총회에서 다시 만나는 등 앞으로도 역내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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