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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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승진>    

◆ 상무
△ 신채널본부장 신승림(辛承林)

<전보>   
◆ 임원
△ S I U본부장 오승찬(吳承燦)

◆부장
△ 준법감시부장 박기영(朴基瑩)              △ 경리부장 장유성(張維成)
△ 해외업무부장 하정환(河正煥)              △ 해외신사업TFT장 김동훈(金東薰)
△ 미국지점장 홍령(洪鈴)                        △ 특종업무부장 김홍근(金弘根)
△법인영업1부장 맹귀영(孟貴永)             △ 자동차업무부장 이춘호(李春浩)
△ 광주보상서비스센터장 임현묵(林鉉默)   △ 울산보상서비스센터장 이재열(李在烈)
△ 신채널지원부장 조윤상(趙潤相)            △ 신채널영업1부장 이운기(李雲基)
△ 강북AM사업부장 홍병운(洪秉運)          △ 경인AM사업부장 이성호(李成昊)
△ 중부사업부장 전혁(全赫)                    △ 은평사업부장 황남수(黃南守)
△ 영등포사업부장 이정환(李精煥)           △ 청주사업부장 박희찬(朴喜燦)
△ 전주사업부장 김승용(金勝龍)         △ 전북사업부장 조창국(趙昌國)
△ 동래사업부장 변인섭(卞寅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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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