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한국관세사회,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안치성 회장 “관세·무역과 FTA 최고전문가라는 긍지와 자부심 갖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관세사회(회장 : 안치성)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낙회 관세청장과 많은 유관기관 인사 그리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치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회는 지난해 회원님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어렵고 복잡한 여러 현안들을 많이 해결했다면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처리했던 현안들인 회장단, 집행부, 제위원회 조직 축소·개편 및 인재영입으로 인한 회무 활성화 관세사 공동체 도덕률제정·선포로 상생 협력 기반 구축 및 공동체 의식 고취 4세대 국가종합관세정보망 연계 통관프로그램 개발 등을 설명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4세대 국종망 개통 안정적·성공적 정착 위해 노력 및 부가서비스 보완·개발·기능고도화 추진 과당경쟁·가격 덤핑 배격·자제로 상생화합의 공동체 정신 정착 위해 노력 관세사 표준 직무집·업무별 품셈표 제작·배포 관세사법 개정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등도 발표했다.

   

특히 안 회장은 "우리 1800여 관세사들은 관세·무역과 FTA 최고전문가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지식을 축적하고 직업윤리를 준수하는 관세사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김낙회 관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관세청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범정부적 경제 활성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 대내외적으로 가장 일잘하고 깨끗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관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낙회 관세청장,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 서광현 KT-NET 사장, 정세화한국무역통계진흥원장, 김도열 국종망연합회 이사장, 김종호 관세물류협회 이사장, 류수현 한국관세학회장, 이영수 한국무역학회장, 윤승혁 지재권보호협회 전무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