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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미모의 예일대 재학생과 화촉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6) CJ제일제당 과장이 결혼했다.

 

이 과장은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인 이래나(22)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인 이래나씨는 88올림픽 주제가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의 딸이다.

 

이날 결혼식은 와병 중인 이 회장과 이 회장의 모친 손복남 고문이 불참하는 점을 감안해 별도의 예식 없이 직계가족 10여명만 모여 식사 자리를 갖는 것으로 대신했다. 신랑 측에서는 이 회장의 부인 김희재씨와 딸 이경후씨 부부, 누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동생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부부 등이 참석했다.

 

2년여 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최근 이 회장이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권하자 비교적 이른 나이지만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장은 결혼 후에는 부인 이래나씨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라 당분간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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