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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016년 6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유지, 전세가격 상승폭 축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감정원20166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인기지역의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상승세 이어가나, 지역산업경기 침체 및 향후 지방의 공급물량 증가 부담으로 6주 연속 보합을 기록(0.00%0.00%)하였고, 전세가격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는 꾸준하나, 신규아파트의 전세공급과 산업경기 침체 및 구조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방의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4%0.03%)되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매매가격은 기존아파트에 비하여 분양권 거래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중심의 신규아파트 공급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국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의 6월 종료 등에 따른 국내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하였다.

 

수도권(0.04%)은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은 축소, 인천의 상승폭은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1%p)되었고, 지방(-0.04%)은 세종은 분양권 전매 논란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상승 전환되고, 부산과 강원의 상승세는 지속되나, 대전, 울산, 전남의 하락 전환과 대구, 충남의 하락폭 확대 영향으로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07%), 부산(0.04%), 강원(0.04%), 경기(0.03%), 인천(0.02%) 등은 상승하였고, 제주(0.00%)는 보합, 경북(-0.14%), 대구(-0.12%), 충남(-0.11%)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8186) 지역 및 하락(5657) 지역은 증가하였고, 보합(4135) 지역은 감소하였다.

 

서울(0.0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03%)은 중랑구가 상승 전환되고 직장인 배후수요가 꾸준한 도심권 중구, 종로구의 상승폭은 확대되었으나,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은평구, 노원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고 성동구와 광진구는 보합으로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강남권(0.11%)은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의 상승폭은 확대되었으나, 봄 이사철이 지나며 구로구, 영등포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전세매물의 월세전환에 따른 공급 감소로 ‘14.5.12일 이후 108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지방은 신규아파트 입주물량과 조선, 화학, 철강 등 지역산업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보합 및 하락의 등락이 반복되며 수도권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수도권(0.08%)5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상승폭 유지, 경기는 상승폭 축소, 인천은 상승폭 확대되었고, 지방(-0.01%)은 세종과 부산의 상승폭은 확대되고 전북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었으나, 울산, 제주, 경남이 하락 전환되고, 대구와 충남은 하락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서울(0.07%)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9%)은 광진구가 학군수요 감소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으나, 장위뉴타운 이주수요로 성북구 등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고, 강남권(0.05%)은 서초구는 반포동의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고, 송파구와 강동구는 인근 신도시의 전세공급 영향으로 하락세 이어가나,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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