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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공시] GS건설, 현대페인트, 서희건설 등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17일 장 마감 이후 18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시장]

▲GS건설(006360)은 과천주공 6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이 구리새마을금고 등에 진 채무 3100억원에 대해 2800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8.36%에 해당한다.

▲현대페인트(01172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19년 8월19일이다.

▲대창(012800)은 2016년도 임금·단체협상 관련 파업으로 시화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국전자홀딩스(006200)는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부실사업 정리 등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7일 답변 공시했다.

▲화승인더(006060)는 종속회사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55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증자를 결정했다고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4만2465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4600원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다.

▲선도전기(007610)는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국내 플랜트 업체와 수배전반 납품 관련계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계약일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17일 답변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

▲서희건설(035890)은 양정산업이 중랑신협, 면목신협, 신안저축은행에 진 채무 100억원에 대해 130억원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46%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2019년 6월20일까지다.

▲빛과전자(069540)는 김홍만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오중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KGP(109070)는 국일제지를 대상으로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 무기명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사채만기일은 2019년 8월17일까지며, 만기이자율은 4.6%다.

▲리켐(13110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자사 보통주 18만9150주를 3860원에 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1월17일까지다.

▲바른손(01870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넷게임즈 주식 10만주를 구본호에 양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양도 금액은 7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7.16%에 해당한다.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19년 8월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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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