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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공시]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물산, 일진파워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3일 장 마감 이후 24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대우건설(047040)은 대표이사가 박영식 씨에서 박창민 씨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퍼시스(016800)는 최대주주이자 계열사인 시디즈가 보통주 2061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시디즈의 퍼시스 주식 보유비율은 30.59%다.

▲현대페인트(011720)는 트로닉홀딩스와 첼시비젼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그룹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회사 에스티팜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1천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해운(005880)은 내·외항화물의 부정기 항로사업 및 수출입업체인 삼선로직스의 주식 501만606주를 93억4천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73.8%다 

▲삼성물산은 계약금 5억8000만달러 규모 알제리 모스타가넴 복합화력 프로젝트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SOCIETE ALGERIENNE DE PRODUCTION DE L'ELECTRICITE)로부터 공사 중단 공문을 수령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C(011790)는 중국 자회사인 폴리에스테르 필름 생산·판매업체인 SKC 장쑤 하이테크 플라스틱스(SKC Jiangsu High Tech Plastics Co., 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코스닥]

▲솔브레인이엔지(039230)가 핵심사업의 역량 집중과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종속회사인 솔브레인멤시스의 주식 200만주를 25억76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로체시스템즈(071280)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10만3333주를 처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가격은 1주당 1만1250원으로, 처분 예정금액은 총 11억6249만원이다. 

▲일진파워(094820)는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서 하동화력발전소 내 6호기 보일러 설비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메이슨캐피탈(021880)이 현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따른 피소설 대한 거래소 조회공시에 “전 경영자에게 확인한 결과 수사기관으로부터 배임과 횡령에 대한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23일 답변 공시했다.

▲유테크(178780)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9억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리드(197210)가 아스팩오일이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권행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19일 기각 처분을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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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