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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공시] 롯데손해보험, 아이에스동서, 유진로봇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5일 장 마감 이후 26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만호제강(001080)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83%, 배당기준일은 6월30일이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KG그룹과의 한국 맥도날드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 2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국 맥도날드 인수에 대해 KG그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KG 그룹의 주도로 한국 맥도날드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주공(005030)은 주식 거래량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아이에스동서(010780)가 동서건설로부터 1,129억4,174만원 규모의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11.9%에 해당한다.

▲유니켐(011330)2009년 당시 경영진인 이호찬 전 대표이사가 추진했던 태양전지사업을 현 경영진인 이장원 대표이사가 검토한 결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사외이사로 활동하던 이광범 변호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인사실장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법조 고위직 인사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채기섭 한국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오는 9월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진섭 씨를 한국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원익QNC(074600)는 상압소결방식을 이용한 저저항 탄화규소세라믹(SiC) 소재와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일경산업개발(07894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28만주고 주당 발행가액 2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가 JW중외제약(001060)과 75억6,000만원 규모의 리제스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20.1%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진로봇(056080)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시설투자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보유 자산을 매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해당 자산은 경기도 용인의 토지 1만7,302㎡와 1만1,996.94㎡ 규모의 물류창고다.

▲에임하이(043580)글로벌는 김병섭 단독 대표체제에서 김병섭·왕설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대명코퍼레이션(007720)이 자회사인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명위드원은 대명본웨딩을 1:0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게 된다.

▲디에스티로봇(090710)은 강석희 대표이사 해임으로 천징·강석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천 대표이사의 단독 체제로 변경한다고 2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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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