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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공시] 두산건설·삼성카드·도이치모터스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31일 장 마감 이후 1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두산건설(011160)은 1214억1300만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총회결과 통보서를 접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대한항공(003490)은 관계기업인 한진해운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재무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카드(029780)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 579만주를 2536억200만원에 장내매수키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양홀딩스(145990)는 종속회사인 삼양사에게 무역사업을 122억6300만원에 양도하겠다고 31일 공시했다.

▲SK디앤디(210980)는 강남역 BIEL 106 수분양자(오피스텔, 근린상가)가 신한캐피탈에 진 채무 64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모나리자(012690)는 계열사 엠에스에스글로벌에 50억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논산 공장부지 이전에 따른 취득자금 대여금 연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삼호개발(010960)은 154억6380만원 규모 고성 그린파워 프로젝트 부지정지 및 법면보호공사(1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현대로템(064350)은 터키 이스탄불시 교통국한테서 지난 2015년 2월26일 수주한 971억원 규모의 ‘터키 이스탄불 하즈오스만-예니카프 68량’ 공급계약과 관련해 지난 7월 기준으로 5.9%의 공정이 진행됐다고 31일 공시했다.

▲페이퍼코리아(001020)는 운영자금 33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코스닥]

▲테라셈(182690)은 회사 대표체제가 서성기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오스템(031510)은 GM 인도네시아와 약 259억8700만원 규모의 자동차부품(Front Cradle & Lear Axle)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공시했다.

▲도이치모터스(067990)는 계열사 도이치파이낸셜에 대해 5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테크놀로지(196490) 주식 10만3878주를 주당 11만8700원에 추가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공시 31일 공시했다.

▲서화정보통신(033790)은 SK텔레콤과 14억7629만원 규모의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슈프리마(236200)는 카메라와 무선 송수신 장치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처리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은 화재발생으로 22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던 이천공장 A동 정제 및 하드캡슐 제조라인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엘아이에스(138690)는 필리핀 옵티머스 헬스케어 트레이딩(Optimus Health Care Trading Corp)사와 455억1564만원 규모의 여성 위생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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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