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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요공시]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창스틸 外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2일 장 마감 이후 23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한화생명(088350)이 이사회에서 우리은행 과점 주주지분 매각 입찰 참여를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8월 매출액이 1조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090억원) 대비 6.00%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대한항공(003490)이 이사회에서 한진해운의 매출채권 집금계좌질권, 사원아파트 담보신탁 후순위 우선수익권, 애틀란타 사옥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도전기(007610)가 삼성엔지니어링과 58억7000만원 규모의 전자 P-PJT용역동 건설공사(저압반 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신공영(004960)이 주식회사 엠비앤홀딩스에 200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대여기간은 오는 2019년 5월 30일까지다.

▲광명전기(017040)가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에 국내업체와 수배전반 납품과 관련하여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계약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코오롱인더(120110)가 해외계열사 Kolon Nanjing Co.Ltd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차입한 559억7500만원을 2017년 9월 22일까지 채무보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차(005380)가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특수관계인인 HMC투자증권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코스닥]

▲대창스틸(140520)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2일 공시했다. 

▲동원개발(013120)이 대구신촌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816억8987만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0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다. 

▲아바코(083930)가 중국의 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LTD.와 20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1.5% 수준이다.

▲헝셩그룹(900270)이 자회사인 진장헝셩완구유한회사의 등록자본이 2억 위안이 증가해, 변동 후 자본금이 2억3196만 위안이 됐다고 2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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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