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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육청,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발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이하 ‘학교 흡연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해 13일 발표했다.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은 학교 내․외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교흡연예방 관리 계획‘은 2016년 5.8%(전국6.3%)인 청소년 흡연율 현재 흡연율 :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을 매년 0.5%P씩 감소시켜 2020년까지 4.0%이하로 낮추는 ‘SSHP2020’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이 학교 흡연예방사업 추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최근 2016년도에는 보건복지부 목표(SH2020 : 중․고 남학생 9.0%, 중․고 여학생 4.4%)를 조기 달성(중․고 남학생 8.5%, 중․고 여학생 2.6%)하는 등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 구축,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흡연청소년 금연지원,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등 4가지 실행영역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 흡연예방사업 지원단’ 및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학교관리자․담당자의 교육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학교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흡연예방교육 운영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 내실화를 통해 청소년 흡연진입을 사전 차단하며, 또래집단과 함께하는 금연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흡연자의 특성과 흡연행태 등 흡연청소년에 대한 금연프로그램 지원의 활성화한다.

또 학교 내․외 흡연예방과 금연 활동을 통한 인식제고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홍보 등을 통해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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