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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시연, '파격 걸크러쉬 마린룩...방부제 미모'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박시연이 이국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박시연은 자카르타에서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그녀는 자카르타의 해변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미모를 뽐냈다. 흠 잡을 곳 없는 미모와 완벽한 몸매로 마린 룩을 소화해냈다.

특히 박시연은 이날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것은 물론 매 컷마다 다채로운 느낌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 현장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또 박시연은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반신욕을 자주하고 1일1팩을 꼭 실천하려고 한다”며 “건조한 날이나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나 나름대로 피부과 의사가 돼 열심히 홈케어를 한다”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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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