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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25일 北 노동당 창건일 앞두고...한반도 4월 위기설 '韓-美-中' 시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반도 4월 위기설’이 연일 휘몰아 치고 있다. 당장 4월 25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6차 핵실험에 관한 관심도 모아진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3일 노동신문을 통해 “전 세계가 두려워하는 미국의 핵 항모를 단번에 수장시킬 수 있는 전투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북한의 무력 손아귀에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지대까지 쥐어져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반응은 현재 항모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에 재배치됨과 동시에 ‘한반도 4월 위기설’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최근 우리 주변국에서 미국이 조선반도 수역에 전례 없이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몰아가는 데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 조치들과 관련하여서는 ‘필요한 조치’요, ‘전환적 수준의 반응’이요 뭐요 하면서 우리를 어째 보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말들이 튀여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앞으로 우리가 그 누구의 ‘경제제재’에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저희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재고려해 보아야 한다느니, 우리에게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 부흥에 필요한 지지와 방조를 제공할 수 있다느니 하고 너스레를 떨고 있다”고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이날 논평은 중국이라는 직접적인 표현보다 ‘주변국’이라고 포장했지만 중국을 향한 불쾌감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자행할 경우 ‘원유 공급 중단’ 등 이전보다 한층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중국 반응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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