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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간의 삶 시대적으로 재조명한 연극 '이방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극단 디딤돌이 조금씩 우리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만들고 있는 시대를 분석하고 조명하는 극을 올린다.

5월 기대작으로 불리우는 디딤돌의 연극 ‘이방인’의 임대일 대표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가족이라는 ‘씨족공동체’ 일원이 된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성장하고 죽기까지 학교, 직장, 결혼, 종교 등 많은 공동체의 목적과 목표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권리를 행사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지만 어느 시대, 어느 곳이나 제도의 틀에 있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사회 부적응자, 이방인으로 분류되는 요주의 인물이 있기 마련이다. 유전적 이력이나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이유일 수 있지만 이방인들은 사회 발전에 따른 피해자일 수 있다.
 
2017년, 소수였던 사회 부적응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져 봐야 한다고 임대일 대표는 이야기한다. 2017년 첫 창작 공연 ‘이방인’이 제3회 ‘무죽(무대에서 죽을란다)’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9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관객과 만난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막을 올리며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이 공식 후원에 나선다.

한편 디딤돌 신바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은 점점 더 두려움 속에 살고, 사회에서 자기만의 세상으로 쫓기듯 도망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조금씩 우리 스스로를 우리의 이방인으로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신바람 프로듀셔는 “이방인을 통해 과거, 스트레스, 감정을 리셋하고 진짜 자유로운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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