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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8월1일 컴백 여자친구, 카키색 밀리터리풍 속...깜찍발랄 브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8월1일 컴백 여자친구 멤버들의 상큼 발랄함이 돋보이는 셀카가 화제다.

앞서 여자친구는 공식 SNS에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자친구는 한 가요무대를 앞두고 대기 중인 모습이다. 멤머들은 카키색 밀리터리풍의 무대의상을 입고 청순하면서 힘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등 각기 다른 포즈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개성을 뽐냈다.

한편 8월1일 컴백 여자친구 조만간 팬들에게 자신들만의 음악성을 선사 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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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