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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일 곤욕' 레밍발언 김학철, 국민여론도 여전히 불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민을 비하한 발언을 하고 뭇매를 맞은 김학철 도의원이 논란 이후 행정문화위원장직을 사임했다.

27일 김 도의원은 발언 이후 도의회에 전화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논란 속 귀국한 지 5일 만에 이뤄진 일이다.

당초 김 의원은 충청지역 물난리 통에 그는 충북권 의원들과 함께 외유성 출장을 떠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조기 귀국을 약속하면서도 그의  말이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당시 출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자 오히려 역으로 국민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한 매체가 공개한 음성에 따르면 김 도의원은 국민들에게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인 ‘레밍’이라고 빗대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민심은 “사과는 못할 망정 막말이라니”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귀국 뒤사과를 하면서도 당시 상황에 대해 언론의 교묘한 편집으로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지만 아직까지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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