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8.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사회

몽고주름, 답답한 동양인의 작은눈… 내눈에 맞는 수술 방법은?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수원에 사는 이모씨(여, 19세)는 어렸을 때부터 작은 눈으로 평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왔다. 몽고주름도 있는 편이고 눈 앞머리부분도 답답하게 덮혀 있어 눈이 작을뿐 아니라 졸려 보인다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듣게 되며, 수능이 끝나면서 방학 기간을 통해 작은눈 성형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일단, 눈이 작은 편이라면 쌍커풀 수술을 기본으로 트임 수술을 병행하게 된다. 눈의 앞머리와 바깥쪽을 틔워줌으로 작은 눈을 좀더 시원하게 개선시키는 방식으로 흔히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 등으로 불린다.


또한 쌍커풀 수술이 단순히 홑꺼풀에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라면, 눈매교정은 눈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개선해 줄 수 있다. 작은 눈의 경우 눈의 길이나 크기가 작은 경우도 있지만, 눈 뜨는 힘이 부족한 안검하수 등으로 인해 눈을 다 떴지만 동공이 가려져 눈이 작아보이는 경우가 흔히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눈매교정을 통해 작은 눈을 개선할 수 있다.


MVP성형외과 서효석 원장은 “흔히 성형을 고려할 때, 많은 분이 눈성형전후사진, 눈성형후기 등을 검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이 어떤 것인지 혼자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의 눈매와 고민에 따라 시술방법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그 결과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커풀 수술 후 붓기나 회복기간의 차이는 개인 체질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며, 수술 직후의 붓기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실밥제거 후 붓기가 빨리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절개, 비절개 수술방법 모두 수술 후 2주 후에는 큰 붓기가 남지 않는다.


무엇보다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프로모션 등 저렴한 비용이나 일시적인 회복기간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꼼꼼하게 상담 받은 후 사후관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