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4.1℃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9.5℃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4.7℃
  • 맑음고창 12.8℃
  • 구름많음제주 16.0℃
  • 흐림강화 7.5℃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코 재수술,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부작용 최소화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살짝 변화를 주어도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외모개선이나 콤플렉스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대중화되어 있는 코수술이지만 최근 무분별하게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코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코 구축현상을 들 수 있는데 코 구축 현상은 수술 후 염증에 의해 보형물이 들어간 코 피부가 점점 수축되어 코가 들리거나 보형물이 비치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코가 빨개지거나 돌처럼 변하고 모양이 이상한 부작용 들도 들 수 있다.

코재수술의 경우 이미 한번 실패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보다 더욱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재수술잘하는곳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부작용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진단을 받고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에 진행을 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본원에서는 구축코재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재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전 3D-CT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안전한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재수술의 경우 염증이나 구축현상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고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더 큰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