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8℃
  • 맑음강릉 3.0℃
  • 박무서울 1.1℃
  • 박무대전 -1.9℃
  • 흐림대구 -2.1℃
  • 구름많음울산 1.8℃
  • 박무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2.4℃
  • 구름많음고창 -3.6℃
  • 구름조금제주 2.8℃
  • 흐림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5.6℃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1.7℃
  • 흐림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회

척추질환 피할 수 없는 수술 치료 척추고정술 효과적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척추’는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


이러한 척추 질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경우 척추 변형, 즉 척추측만증 및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발병되는 퇴행성 척추질환을 겪을 수도 있다.


척추 질환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크에 따른 치료방법도 많다. 따라서 적절한 원인을 밝혀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진행해야 하는데, 초기 치료는 비수술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지만 특수한 경우 수술이 반드시 요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척추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엔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이 시행된다. 이 수술법은 나사못고정술, 척추유합술로도 불리며 말 그대로 의료기기를 삽입해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법으로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신경관을 압박하는 원인이 제거돼야 통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수술을 권고하는 의사들이 적지 않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척추 질환으로 인해 보행장애, 심할 경우 배뇨장애까지 발생한 고령 환자에게도 시행되는데, 수술을 위해선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신체 절개는 2~3cm가량 진행된다. 절개한 후엔 손상된 뼈와 인대 조직, 돌출된 디스크 등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정리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척추뼈의 역할을 도와줄 인조케이지가 삽입된다. 이때 인조케이지가 삽입된 척추뼈가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못을 이용해 척추뼈를 고정하게 된다. 수술 과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영상증폭장치(C-Arm)가 사용된다. 영상증폭장치는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수술이 진행된 후에는 척추의 무리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의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수술 당일에도 보조기 착용 후 움직일 수 있으며 보조기는 약 6주가량 착용하게 되는데, 의사의 조언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단, 운동은 수술 후 2개월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원참튼튼병원 안송호 원장은 “척추 질환 치료는 초기에 발견하여 비수술 치료로 완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비수술과 수술치료 모두 추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 후 환자 본인의 노력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태그

척추질환  척추고정술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