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사회

청소년여드름없애는법, 손만 안대도 반은 성공?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문제로 인해 여드름이 급증할 수 있다. 사춘기가 되면 체내에 분비되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피지선의 피지 생성 능력이 왕성해지고, 갑자기 늘어난 피지가 모공으로 다 빠져나가지 못 해 내부에 고이면서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특히 안드로겐은 모공 각질층을 두껍게 하여 피지 배출구인 모공을 각질로 막게 되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에 청소년여드름없애는법에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사춘기에는 외모 고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열등감, 대인관계 회피,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여드름치료가 시급하다.

 

청소년기에 여드름을 손으로 잡아뜯고, 손톱으로 긁거나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고 흉터나 색소침착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앞머리로 가리거나 화장을 하는 등의 방법도 전체적인 관리에는 좋지 않다. 때문에 피지와 각질 조절, 습관 개선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수원 미래솔한의원 정동원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많은 학생들이 눈에 거슬린다고 손으로 짜거나 손톱으로 긁어내고, 무리하게 압출하는 등 잘못된 관리를 하여 피부에 깊은 흉터를 남기기도 하는데,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 및 여드름균 치료, 피지 억제 등의 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현대에 들어서는 청소년 여드름이 그대로 성인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치료를 않고 있다면 25세 이후로도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더욱 자신감 하락 등의 문제가 심해질 수 있다.

 

정동원 원장은 이어서 “한의원에서는 청소년기의 왕성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신체 내부적인 요인, 외부적인 환경 요인 등을 모두 따져 치료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관리 외 한약처방이 단기간 이루어질 수 있으며, 체질에 맞는 생활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태그

청소년여드름  여드름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나침반]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