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7.9℃
  • 연무서울 5.3℃
  • 연무대전 7.3℃
  • 구름많음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9.7℃
  • 연무광주 8.3℃
  • 구름조금부산 10.5℃
  • 맑음고창 9.7℃
  • 구름조금제주 13.5℃
  • 흐림강화 5.3℃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사회

얼굴여드름흉터제거, 레이저 치료시 피부상태에 맞는 방법 적용해야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맑고 쾌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도 자연스레 많아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강한 자외선에 땀과 피지분비가 활발해져서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다른 피부질환처럼 여드름도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치료보다 자가치료를 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을 절대 사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드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더라도 여드름흉터나 여드름붉은자국, 여드름색소침착 등으로 발전하면 보기에도 좋지 않고 치료도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피부과에서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여드름 치료뿐만 아니라 여드름흉터 치료도 과거에 비해 용이해졌다. 보통 피부과에서는 여드름흉터 제거에 레이저를 주로 활용하는데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여드름흉터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레이저 박피술은 모공이나 작은 여드름흉터에는 물론 깊고 심한 여드름흉터에도 효과는 좋지만, 붉은기가 3~6개월 이상 가는데다 통증이 심하고,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다.

 

또 프락셔날 한 방법의 레이저는 작은 여드름흉터에는 비교적 효과적이지만 깊고 심한 롤링 형태와 아이스픽 형태의 여드름흉터에는 효과가 적다. 

 

이밖에 흉터부위에만 타겟하여 레이저를 쏘는 방법은 깊고 패인 여드름흉터에 효과가 좋지만, 작은 모공까지 하나하나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작은 모공까지 치료를 원한다면 프락셔날한 방법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흉터부위에만 시술하기 때문에 의사의 많은 시술경험과 섬세함이 필요로 하는 시술이다. 

 

이러한 레이저 치료는 시술 직후 개인에 따라 시술부위가 붉어지거나 부기, 열감,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시술 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크림, 재생크림을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빠르고 효과적인 여드름흉터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이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여드름흉터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과에서 단계별 피부상태에 따른 맞춤치료 및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