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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신협, 사회적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원할 사회적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소외계층 대상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 ‘A Momey’를 제안한 정창동 참가자가 선정됐다.

 

성장기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재무컨설팅과 금융 지원, 성공장려금 등 ‘소셜 성장금융 패키지’를 제안한 신기종 참가자,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적게 쓸수록 금리를 낮춰주는 ‘두레마을통장’ 최동철 참가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회적가치 체크리스트 달성도에 따라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조합원과 사회를 잇다, 십시일반’ 최고의 만찬팀(김준형, 안유진) 등 3명(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신협중앙회는 4팀의 수상자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3월 말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신협이 사회적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조직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상품 및 금융협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34건의 작품이 제출되었고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사회적 가치, 창의성, 금융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PT 심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됐다.

 

신협중앙회 안용환 경영지원부장은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사회적금융 상품 및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창동 참가자는 “평소 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사회적금융상품으로 제안했는데 신협을 통해 실현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향후 5년 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500억 원을 조성하고 내부 업무 기준을 정비해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사회적금융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 창업 지원사업, 세무회계 교육 및 프로그램 보급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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