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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세포럼, 금융부문 조세이슈 발굴과 심도있는 연구 전력키로


<25일 금융조세포럼 창립총회를 기념하여 임원들이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좌로부터 안경봉 국민대 교수,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세무사, 김용민 재능대 교수, 김도형 금융조세포럼 초대회장 및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이진영 국제조세협회 이사장,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오윤 한양대 교수>

금융조세포럼 창립총회 개최
-초대 회장에 김도형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금융조세포럼(회장 김도형)은 25일 오전 한국거래소 본관 2층 홍보관 교육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세, 금융계, 학계 등 각계 전문가 및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국은행연합회 및 금융관련 주요 협회 회장과 한국증권학회 등 주요 학회 회장, 거래소 이사장,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축하해 주었다.

금융조세포럼은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관련 각 분야에 대한 현안과 조세관련 이슈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토의하여 조세제도 및 정책대안, 금융시장 성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본 포럼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20여차례 조찬 모임을 가져 총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심도있는 연구와 발표 그리고 토론을 통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참석자들은 금융계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세무회계 종사자가 19%, 법조계, 정부, 학계 순으로 집계됐다.

총회를 진행하는 김도형 의장















이번 제20차 금융조세포럼을 마친 직후 갖은 창립총회에서 김도형 회장이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원장인 안경봉 교수의 출석인원 보고와 설립취지 및 경과 보고가 있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정관제정과 임원선임의 건이 만장 일치로 통과됐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확정의 건이 통과 되었다.

신임 임원으로 수석 부회장에는 안경봉 국민대 교수, 감사에는 김병일 강남대교수, 박동규 안진회계법인 고문이 선출되었다.

사단법인 설립 통해 체계적 연구포럼 만들겠다

앞으로 금융조세포럼은 대외적인 연구활동 및 학술교류 등의 원활한 활동과 체계적인 조직구성 및 운영을 위하여 금년중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김도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밝혔다.

또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금융부분의 조세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문적인 내용은 물론 실무적으로 연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냄과 동시에 연구과제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조세포럼은 금융이나 조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는 개방형 모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참가회원이 점차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자료는 금융조세포럼 사이트(http://cafe.naver.com/financetax)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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