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1.8℃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3.3℃
  • 구름많음강화 -7.8℃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LGU+, 신규 요금제 출시…중저가 라인업 확대

‘걱정 없는 데이터’ 5종 선보여…월 7만원대 데이터 완전 무제한
월 3만원대 저가 요금제도 공개…“요금 경쟁 리더십 이어갈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번에는 중저가 구간을 세분화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며 요금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원대 저가 데이터 요금제 1종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요금상품은 요금경쟁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수개월간 고민해 준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요금제를 지속 출시해 LG유플러스하면 데이터 걱정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요금제는 ▲월 7만원대 완전 무제한 LTE 데이터 요금제 1종 ▲월 4~6만원대 속도 제한 데이터 요금제 4종 ▲월정액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문자와 음성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우선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은 월정액 7만8000원에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영화, 음악 등 1만5000원 상당의 콘텐츠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매월 15GB를 나눠쓸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의 핵심 혜택을 그대로 제공하면서 월정액은 1만원 낮춘 것으로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월 5만원대(5만8500원) 요금으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이용 고객 조사와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완전 무제한 데이터 혜택은 만족하지만 활용도가 낮은 혜택을 제외하고 요금 부담을 낮춘 무제한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핵심 혜택은 살리고 가격은 슬림화한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신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는 월정액 6만9000원에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HD급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는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월정액 5만9000원의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와 4만9000원의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9’도 각각 6.6GB와 3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SD급 화질) 속도로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김 상무는 “최근 무제한 요금제가 4GB 아니면 10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구조로 개편돼 LTE 소비자의 평균 수준인 월 6~7GB 정도를 쓰는 이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는 해비 유저와 소량 이용자 사이 고객층에 합리적 대안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추가 요금 걱정 없는 44’는 이통 3사의 속도 제한 데이터 요금제 중 최저가 상품으로 월 4만4000원에 데이터 2.3GB를 기본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카카오톡,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들을 위해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3GB와 부가통화 110분을 제공하는 ‘LTE 데이터 33’도 선보였다. 25%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월 2만4000원대에 이용 가능해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수준에 부합한다.

 

특히 업계 최대인 데이터 기본 제공량 1.3GB는 기존 자사 3~4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이용 고객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조사해 그대로 요금제 설계에 반영한 결과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김 상무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장점을 살려 그동안 고객 데이터 사용패턴 분석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렴한 정보를 모아 신규 요금제 설계에 적극 활용했다”며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는 보다 촘촘한 데이터 요금제 개편으로 요금경쟁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