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보험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주식 매매계약 체결

보통주 4850만주, 59.15% 매입…2000억원 자사주 매입도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열린 주식 매매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용병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윤종하 라이프투자유한회사 대표(MBK파트너스 부회장)의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열린 주식 매매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용병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윤종하 라이프투자유한회사 대표(MBK파트너스 부회장)의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지분 인수를 확정지었다.

 

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MBK파트너스의 자회사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4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총 인수가는 2조2989억원이다.

 

또한 이사회는 지분인수 후속단계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도 결정했다.

 

이사회 직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하 라이프투자유한회사 대표(MBK파트너스 부회장)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안정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유기적(Organic) 성장과 국내외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의 지속적인 추진을 병행해 그룹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