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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10조원 돌파

이용건수 총 6000만건, 일평균 17만건 기록…50대 이상 사용자 비중 27%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올해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연간 이용금액액은 지난해 1조6471억원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했으며 총 이용건수는 6000만건을 넘어섰다. 일평균 이용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289억원, 17만건에 달한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은 30~40대가 42%로 가장 높고 50대 이상의 사용비중도 27%로 20대이하(31%)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송금이 전세대에 보편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올원뱅크는 이달에 가입자수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간편송금처럼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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