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은행

카카오뱅크,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고객 계좌 거래내역 모니터링 중 비정상 패턴 포착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들의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들의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18일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파트 소속의 한 직원은 지난 10월 고객 계좌의 거래내역을 모니터링하던 중 특정 계좌의 거래 패턴이 비정상적임을 포착했고 바로 해당 계좌의 통장주에 연락을 했다.

 

직원은 계좌주가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좌를 즉각 지급정지 처리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했다.

 

제보를 통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서울광진경찰서는 카카오뱅크로부터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내용을 전달받았고 결국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윤정백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장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하고 고객의 계좌이용패턴, 거래 성향 분석, 위치 파악 등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당국,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