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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혁신성장기업 지원방식 다변화 할 것”

올해 지원금 전년 대비 1조원 증액...9조 5천억 규모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방문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의 모습 [사진=한국수출입은행]
▲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방문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의 모습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혁신성장분야 기업을 방문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11일 수은에 따르면 은 행장은 지난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찾아 혁신성장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는 이자리에서 “혁신성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 신규 투자에 동반하는 기술개발과 생산시설마련을 위해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며 “베트남 진출 등 회사의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금수요에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 행장은 “최근의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우리 기업의 기술선점과 시장확보를 위해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업체의 자금조달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자 혁신성장산업에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9조5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은 행장은 파워로직스 방문 이후 수은 청주지점을 찾아 혁신성장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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