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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올즙 노니주스 100’, 건강과 다이어트도 동시에 챙기자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노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TV속 연예인들이 다이어트와 건강 챙기는 용도로 노니 주스 혹은 노니 발효액을 섭취하는 것을  접할 수 있을 정도다. 

 

노니는 동남아시아 열대 지대에서 자생하는 꼭두서니과 열매로 건강증진과 영양보급을 위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열매다.

 

주요 재배지로 하와이, 사이판, 괌, 베트남 등이 있으며, 올즙 노니 주스는 6주간 잘 발효시킨 베트남 노니를 철저한 통관 과정과 검사성적서 항목 통과를 거처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껍질부터 과육, 씨앗까지 통째로 압착하여 제조한다.

 

이러한 노니 주스에는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과 더불어 미네랄, 프로제 노닌, 폴리페놀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염증 완화,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특히 효과를 볼 수 있어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한 번에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올즙의 관계자는 “기존 노니는 거칠고 시큼한 맛의 산미가 느껴지는데 반해, 올즙 노니 주스는 베트남 노니를 6주간 발효시킨 노니 발효액 및 노니 원액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노니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마시기 좋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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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