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8개 기관의 만장일치로 아시아나항공의 채권은행 공동관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또 채권은행들은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자금소요를 감안해 기존채권 만기연장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해 2010년 1월부터 2년 기한으로 채권은행의 관리를 받아왔으나 재무구조 정상화에 실패해 1년씩 두 차례 기한을 연장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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