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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해커스편입,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편입영어+수학 인강' 무료배포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해커스편입에서 오는 17일 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1천여 개의 편입 인강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해커스편입 사이트 신규회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460만 원 상당의 편입영어 문법, 독해, 논리, 그리고 편입수학 인강을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무료로 배포되는 편입 인강 과목은 인문계/자연계 편입 준비생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영어와 수학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입영어 인강은 4-step 핵심 연상법으로 빠르게 정답을 찾는 강혜영 교수, 핵심을 찌르는 독해로 문제풀이 속도를 높이는 박지성 교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구조 논리 풀이법의 강우진 교수의 강의를 포함하여, 편입 문법/독해/논리 총 537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편입수학 430강의 경우, 문과생도 이해하는 원리이해식 수업과 편입 시험에 나오는 대표 유형 100개를 통한 문제풀이로 시간을 단축시키고, 합격을 책임지는 홍창의 교수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홍창의 교수는 쉬운 이해로 진행되는 강의는 물론, 직접 1:1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준다.

 

해커스편입은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금 시작하는 것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편입은 재수와 달리 경쟁률이 낮고, 인문계는 영어,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해커스편입의 1:1 밀착관리형 시스템과 탄탄한 커리큘럼, 그리고 전문 교수진들을 통해 2020 편입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커스편입에서는 공부다짐 이벤트를 진행, 참여만 해도 편입인강 할인쿠폰 3종을 즉시 발급해주고 있다. 편입합격을 위한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한 줄 댓글로 남기면, ▲2021 합격보장패스 3만 원 할인쿠폰 ▲기적의 0원패스 3만 원 할인쿠폰 ▲독학생 프로그램 5% 할인쿠폰이 모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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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