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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빌트인 플러스’로 맞춤형 가구 시장 선도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월 평균 7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빌트인 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전년 동기(43만 7395건) 대비 28.2% 줄어들었다. 이사를 할 경우 가구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는 업계 전반의 시장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샘 빌트인 플러스는 이 같은 이사 수요에만 기대지 않고 거주 중인 생활 공간에 대한 고민인 정리정돈 문제 해결을 위해 수납공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정부 기준보다 강화된 한샘만의 친환경 기준에 부합한 자재 사용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출시 초반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주춤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누적 매출은 70억원을 넘었고 누적 고객 수는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3개월여 만에 5배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월 대비 성장률은 월 평균 70%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대비 5월 매출은 70%, 5월 대비 6월은 50%, 6월 대비 7월은 두 배 가까운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미니멀 라이프 혹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고 있지만 늘어난 살림으로 인한 수납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빌트인 플러스가 해소해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빌트인 플러스 구매고객은 상대적으로 살림이 적은 신혼부부보다는 초, 중고생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정의 비중이 약 6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고객 중 거주 중에 설치한 고객이 40%를 차지해 이사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한 리스크도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빌트인 플러스는 이사를 하지 않아도 별도의 공사 없이 치수에 맞춰 짜여진 모듈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단 하루 만에 새집과 같은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사를 하더라도 이동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맞춤형 자투리 공간 활용이 가능해 수납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거실, 침실, 자녀방, 식당, 현관 등 크게 5개의 공간에 따라 모듈이 세분화된다. 3D 인테리어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로 사전 상담과 측정을 통해 우리집 인테리어에 맞는 다양한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빌트인 플러스는 한샘만의 홈 인테리어 노하우가 집약된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샘의 기존 사업들과 연계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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