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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무선 이어폰’의 변신 “이제는 패션 아이템”

무선 이어폰 케이스, 키링 등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확대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무선 이어폰’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에어팟이 출시되며 선이나 넥밴드가 없는 본격적인 무선 이어폰 시대가 열린 이후 다양한 제품과 액세서리들이 각광받고 있다.

 

무선 이어폰은 실용적인데다 개인의 개성도 나타낼 수 있어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시장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전분기 1750만대에서 56% 증가한 약 270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이 53% 점유한 가운데 삼성이 8%, 자브라(Jabra), 샤오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에서도 무선 이어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와 동시에 이어폰/헤드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애플의 에어팟 2세대는 현재도 동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가성비 높은 것으로 유명한 큐시와이(QCY)의 무선 이어폰 시리즈 역시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마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큐텐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두 개의 리시버로만 구성된 무선 이어폰 외에도 색다른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도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다. 애프터샥(AfterShokz)의 골전도 이어폰은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구조로 주변 소리를 차단하지 않아 야외활동이나 운동시 유용하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보스(BOSE)의 헤드폰도 차별화된 기술력에 더해 편안한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색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어폰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무선 이어폰을 보관 및 충전하는 전용 케이스를 꾸미기 위한 제품이 인기다.

 

LF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에서 다양한 컬러와 유니크한 패턴의 에어팟 케이스 8종을, 온라인 쇼핑몰 ‘더나인몰’에서도 에어팟 및 갤럭시 버즈 전용 케이스를 출시했다.

 

무선 이어폰 케이스에 키링을 달아 개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귀여운 캐릭터나 화려한 펜던트로 제작한 열쇠고리를 케이스에 장착해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한다.

 

Qoo10 관계자는 “무선 이어폰 사용이 보편화되며 ‘콩나물 같다’ 등으로 비판을 받던 출시 초기와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패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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