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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링크로스, 랜덤채팅으로 돈버는 어플 ‘캐시캐시’ 런칭 기념 이벤트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링크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돈버는 어플 ‘캐시캐시’가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시캐시’는 상대방과 채팅을 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쌓이는 리워드앱으로 대화를 통해 앱테크가 가능한 어플이며 이번에 진행되는 런칭 기념 이벤트는 신규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어플 가입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100%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일정은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채팅마스터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캐시캐시’는 이야기를 나누며 쌓이는 포인트를 쿠폰샵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 기프티콘으로 교환 혹은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20~30대,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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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