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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리 집에 부는 안심 공기 청정바람”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1가구 1공기청정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의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가 H13급 헤파(HEPA) 필터와 나노이(nanoe™)기술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은 프리필터, 헤파 3중 필터, 탈취필터, 나노이(nanoe)가 적용돼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5대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나노이(nanoe™)는 캐리어에어컨이 프리미엄 제균 및 탈취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기술로 물에 포함된 미립자 이온수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강력한 제균 및 탈취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초로 ‘18단 에어 컨트롤’ 기능이 적용돼 바람을 18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에어컨 팬(FAN)으로도 사용하는 신규 축류팬(18단계 초강력 팬)을 탑재돼 미세한 진동/소음까지 제거해 소음을 최소화 한다.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3종 모델에 각각 3가지 색상(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이 적용됐으며, 공기청정용량에 따라 18평형과 25평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외관상으로는 5단(18평형), 6단(25평형)의 블록을 쌓은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 가전으로서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WiFi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적용해 외출시에도 제품을 손쉽게 제어하거나, 수시로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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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