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3.9℃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한국예탁결제원, K-Camp Global 참가기업 모집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020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할 기업을 2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Camp Global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2020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할 수 있다.

 

2020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매년 1만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다. 2019 아워크라우드 서밋에는 189개국에서 약 1만800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K-Camp Global은 외국어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을 뽑아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Camp Global참가기업으로 선발되면 제반비용과 영어 피칭 교육, 영문 IR자료 제작 지원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 상생금융 대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2020 아워크라우드 서밋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 스타트업 전용관 이외에도 기업별 단독 발표, 서밋 본 무대(Main Stage) 발표, 시제품 소개 행사(Demo Theater) 등의 기회를 더 제공할 계획이다. 서밋 본 무대는 현장에서 약 6000여명이 볼 수 있는 아워크라우드 서밋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무대다.

 

K-Camp Global 대상기업은 K-Camp 국내프로그램 참가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예탁원과 대행계약을 맺은 스타트업, 예탁원 핀테크 협의회 회원사, 예탁원 부산업무부 혹은 지원(支院)에서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관련 행사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참가신청서, 영문IR자료,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적은 다음 안내 포스터에 나와 있는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가와 대기업군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진행해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내 프로그램 외에도 「K-Camp Global」을 통해 액셀러레이팅부터 해외 네트워킹 플랫폼에 이르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자본시장 대표 창업 지원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