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5.5℃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8.4℃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9.2℃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도서] 조세정책론(TAX REDESIGN)

허용석 전 관세청장, 우리나라 최초 조세정책론 책자 발간

크기변환_106-122 ����.jpg
저자 : 허용석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 출판사 : 삼일인포마인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장을 역임한 허용석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이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정책론 책자를 발간했다.

『조세정책론(Tax Redesign)』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시장(市場)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조세와 관련한 이슈(issue)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쓰였다. 

그래서 정부가 실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경제학적 이론에 비추어 문제점을 적시하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분히 현실적이고 현장적이다. 살아있다. 따라서 정책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제를 대상으로 해당 세제를 소개하고, 이 세제의 성과와 관련한 실증연구 결과를 요약 제시하며, 기존 세제나 새롭게 도입되는 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정리해 담았다.

본론에서는 세금의 역사, 우리나라의 재정 상황, 국가 채무, 왜 국가가 과도한 빚을 지면 안 되는지, 조세부담과 국민부담의 추이와 전망, 국세 수입의 미래, 저성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세수 절대 규모가 줄어들 위험은 없는지, 최적조세구조의 설계, 최적조세구조를 설계하는 데 복지 선진국의 조세구조를 벤치 마킹(bench marking)하는 게 맞는지, 우리나라의 법인세·소득세 부담이 과연 높은지, 높다면 세율을 낮추는 게 맞는 건지, 우리 세제의 소득재분배 기능이 약하다는 데 얼마나 약한지, 이 기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고 있는지, 부가가치세가 과연 소득에 역진적인지, 부가가치세율을 인상하면서 이를 피해갈 방법은 없는지, 부가가치세율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세금에 민감한 금융부문관련 세제를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우리 세제에 물가연동개념을 도입하면 문제가 있는지, 환경관련 세제는, 우리 국민의 납세의식에 향상은 있는지, 외국과 비교하면 어떤지, 지하경제 규모는 작아지고 있는지 같은 이슈를 다루었다.

이 책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행한 연구 결과를 많이 소개했는데,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조세 이슈가 성격상 현실적인 것이어서 이론 연구보다 실증 연구가 필요한데 그동안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이런 류(類)의 연구를 많이 해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설립된 지 20여년이 지났고 이 기간 동안 유용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용이 전문적이고 복잡하여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연구 결과를 쉽고 짧게 요약해 시장에 내놓고자 했다.

그래서 필자는 최근 2~3년 동안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토대로 조세와 관련한 이슈를 수집했다. 언론에 게재된 기사를 토대로 이슈를 수집한 건 시장성, 현실성 때문이다. 이들 이슈와 관련한 정부, 업계, 학계, 이익단체, 언론사 등의 입장도 수집했다. 

이 책은 대학원 과정에서 토론 교재로 적합하다. 조세정책이나 조세행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입문서로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