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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투스 대표 화학 강사 박상현, ‘화학어택 이벤트’ 성료

2주간 이벤트에 전국 106개 고등학교 참여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이투스의 대표 화학 강사 박상현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화학어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1월 15일부터 2주간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화학어택은 ‘화학맨 박상현’을 맞추는 초성 퀴즈와 친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응모하는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전국 106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박상현 강사는 가장 많은 학생이 응모한 10개 학급을 선정해 격려의 자필 편지와 함께 최근 개정한 기출 문제집 ‘이 문제 풀면 No Base도 상위권 갈 수 있다’ 교재, 이투스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100% 할인권, 간식을 제공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화학어택 이벤트에 가장 많이 참여한 TOP3 학교에는 박 강사가 직접 방문해 특별한 응원을 펼쳤다. 박 강사는 지난 23일 서울 예일여자고등학교에 이어 26일 익산 이리여자고등학교, 군산중앙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박 강사가 교실에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쏟아졌고 박 강사 역시 학생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간식을 먹으며 사인회와 사진 촬영,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상현 강사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간 건데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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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