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6℃
  • 흐림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0℃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2.7℃
  • 광주 2.3℃
  • 맑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1.6℃
  • 흐림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증권

두나무 증권플러스, ‘2020년 새해 부자되기 이벤트’...오는 9일까지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신년을 맞아 ‘2020년 새해 부자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증권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 완료’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를 공유하고 같이 참여할 사람을 소환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허영만의 6000만원’ 웹툰 단행본 1, 2권 세트를 증정한다. 1등 한 명에게는 허영만 화백의 친필 사인본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증권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영만의 6000만원은 지난해 4월부터 증권플러스를 통해 단독 연재 중인 웹툰이다. 허 화백의 실제 주식 투자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허 화백은 다섯 명의 투자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과 함께 직접 주식에 투자하며 매주 수익률과 주식투자 노하우를 전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허영만의 6000만원에서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 원칙은 지키되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가지라’고 조언한다”며 “이들의 조언처럼 2020년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출시 6주년을 앞둔 증권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다양한 증권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허 화백의 생생한 투자 이야기를 담은 허영만의 6000만원은 증권플러스에서 매주 목요일 만나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