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AOA 멤버 설현의 연기열정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원 감독은 "설현은 감독을 힘들게 하는 배우"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저도 만족했고 20분만 하면 끝나는 녹음이었는데 설현은 4시간씩 했다"며 "그렇게 하고 끝나면 또 이틀 후에 '다시 하겠다'고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원신연 감독은 "설현은 그 정도로 연기 열정이 있다. 거침없다"며 "이 정도로 대단한 배우다. 참 예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현은 극 중 은퇴한 연쇄살인마 병수(설경구 분)의 딸 은희로 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