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허당미 가득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도연은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33회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 집 방문 당시 짧은 분량에도 큰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는 이번 방송을 통해서도 남다른 재미를 선사, 고정 합류 요청을 받고 있다.
이날 동료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 차를 끌고 외출에 나선 장도연은 차에 비해 한참 부족한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차를 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방송 이후 그녀가 몰고 다니는 차 종류, 가격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외제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수년 전 '썰전'에 출연했던 그녀는 자동차 관련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말을 하기 씁쓸하지만 사람들이 개그맨을 볼 때 하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같은 연예인이어도 배우와 개그맨을 보는 시선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차 살 때 가장 신중한 것은 브랜드다. 외제차를 소유해야만 한다. 되게 슬픈 현실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떤 차 타냐"는 질문을 받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저도 외제차를 타고 있다. 중고 외제차다"고 덧붙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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