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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탁재훈, 맏형인데 이상민, 임원희와 티격태격…나이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탁재훈 나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탁재훈이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안방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이날 탁재훈은 자신에게 컨츄리꼬꼬 결성 제의를 했던 이상민과 함께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탁재훈은 1968년생 올해 나이 53세이고 1973년생인 이상민은 48세이며 임원희는 1970년생 51세다.

 

나이는 맏형이지만 탁재훈은 동생인 이상민, 임원희와 티격태격하는 등 철없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968년생으로 올해 53살인 탁재훈은 1995년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솔로가수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탁재훈은 이후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인기가도를 달렸다.

 

이외에도 예능프로그램 MC와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던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대상을 받는 등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탁재훈 20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자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의 이효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됐었고, 2년 후인 2015년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소식을 전하는 등 굴곡 있는 삶을 살았다.

 

2016년 방송계에 복귀하면서 탁재훈은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여전한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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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